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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계명대 ‘속도위반’ 그랑프리 수상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그리고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98개 대학 18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총 97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Baja 부문에서는 계명대학교의 ‘속도위반’ 팀이 종합 1위를 기록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KSAE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속도위반’ 팀은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500만원과 우승기를 수여받았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더불어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Formula 부문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19’팀이 수상했다.

또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참가팀이 늘고 있는 EV부문 최우수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불부문에서는 차량 앞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 운전자의 시야를 보호하고 적재물의 중량에 따라 제동거리, 안전속도 등 안전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아이디어로 출전한 성균관대학교의 ‘HEVEN_T’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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