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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F] 김성훈, 모닝 챌린지 5R 예선 1위… 시즌 3승 사냥 돌입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19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5전에서 개최된 모닝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예선 결과 김성훈이 1위를 차지,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모닝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예선에는 총 39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참가대수가 많은 관계로 A, B 2개 조로 나눠 각 20분씩 주행을 진행했으며, 각 조별 랩타입 측정 결과를 기준으로 가장 빠른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모닝 챌린지 5라운드 예선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해 오락가락하는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진행돼 전체적으로 기록은 오전에 진행된 연습 주행보다 늦은 기록을 보였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B조에 포함돼 예선을 진행한 김성훈이 2분16초301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앞서 진행된 A조 1위를 차지한 남정우보다 0.390초 앞선 기록으로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한 김성훈은 시즌 두 번째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됐으며, 지난 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 가능성을 더욱 높게 했다.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공승권 역시 B조에 포함돼 예선을 진행했으며, 선전을 펼쳤으나, 김성훈보다 0.349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A조와 통합한 기록에서는 남정우보다 0.041초 앞서며 최종 예선 2위를 차지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김성훈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A조에 포함해 참가한 2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남정우는 B조 1위와 2위의 기록 보다 늦어 최종 예선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A조에서 1위를 차지한 남정우보다 0.218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심재덕은 전체 참가자 중 예선 4위를 차지했으며, 강창원, 이율, 구본승, 최현섭, 홍준기, 남신모 순으로 최종 예선 Top10이 결정됐다.

B조에서 경기를 진행해 2분18초355를 기록하며 4위로 경기를 마친 최정훈은 전체 참가자 중 8위를 기록했으나, 검차 기술규정 위반으로 예선 기록이 삭제되면서 실격처리됐다.

모닝 챌린지 5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어 결승전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모닝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8일 오후 12시 3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1랩(42.988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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