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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 N 페스티벌] 팀 HMC 양상국, 벨로스터 N컵 챌린지 5R 예선 1위… 시즌 첫 승 정조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19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벨로스터 N컵)’의 하위 리그인 챌린지 레이스 5라운드 예선 결과 개그맨 레이서 양상국(팀 HMC)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예선 1위로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한 양상국은 시즌 첫 승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벨로스터 N컵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예선에는 참가 신청한 25대 중 4대를 제외한 21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 초반 지난 3라운드에 데뷔한 이승재(제이웍스레이싱)가 1분57초475를 기록,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예선 1위를 기록하는 듯 보였다.

지난 3라운드에 데뷔해 깜짝 우승 후 이어진 4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며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김광훈(N 클럽 코리아)이 0.096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개그램 레이서 양상국이 김광훈보다 0.063초 뒤진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장지훈(JINDUSTRY), 제성욱(비테쎄-윈맥스), 이경우(제이웍스레이싱), 정태근(캘리버), 김세욱(준피티드&커스) 순으로 이어졌다.

그 사이 라이안리(리스폰스)가 3랩 주행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이지현(카라운드몰 레이싱)을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으며, 유정선(제이웍스레이싱) 역시 3랩 주행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예선 12분이 경과한 시점에 게스트프로그램 도입으로 출전하게 된 피카몰레이싱의 김주영이 서킷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인 기록 측정에 돌입했다.

김주영은 첫 랩은 무난한 기록으로 통과했으며, 이어진 2랩 주행에서 1분58초227을 기록하며 전체 참가 드라이버 중 8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사이 베스트랩 삭제로 순위에서 밀려나 이승재가 4랩 주행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7위로 올라섰다.

예선은 중반이후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변동이 발생했으며, 예선 후반에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치며 반전의 묘미를 이끌어 냈다.

이승재를 비롯해 상위 5명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그동안 10위권에 들지 못했던 신솔찬(팀 HMC)이 4랩 주행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11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선 20분을 넘은 상황에 6랩 주행에서 이지현이 기록을 단축하며 10위로 올라섰으며, 예선 26분이 경과한 시점에 양상국이 6랩 주행에서 1분57초202를 기록, 선두에 랭크돼 있던 이승재를 0.273초 차이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서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상위권 랭커들이 양상국의 기록을 깨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갔으나 쉽지 않았으며, 결국 양상국이 경기 후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예선 1위로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승재가 0.273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김광훈, 장지훈, 제성욱, 이경우, 김주영, 신솔찬, 정태근, 최정우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특히 예선 후반 김주영이 9랩 주행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7위로 올라섰으며, 신솔찬 역시 11랩 주행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8위로 올라서면 예선을 마무리했다.

벨로스터 N컵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결승전은 8일 오후 4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58.62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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