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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컵 마스터즈 4R, 박지운 예선 1위… Top7 1초 이내 박빙 승부 예고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19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아반떼컵)’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레이스 4라운드 예선 결과 지난 2라운드 우승 주인공 박지운(웨즈스포츠 레이싱)이 1위를 차지,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지난 7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 ‘2019 현대 N 페스티벌’ 5전에서 진행된 아반떼컵 마스터즈 4라운드 예선에는 참가 신청한 24명의 드라이버 중 22명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주행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과 다르게 태풍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은 화창한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다만, 오락가락하하는 날씨와 함께 바람의 세기는 조금 강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하반기 시즌 챔피언 경쟁에 돌입한 만큼 이번 4라운드 부터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이 되지 않는 만큼 참가 드리이버들의 뜨거울 열정이 서킷을 수놓았으며,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지난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지운이 2분02초808을 기록,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데뷔한 박지운은 클래스 첫 예선 1위와 함께 첫 폴포지션을 차지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 시즌 2승 사냥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박지운과 동일하게 올 시즌 데뷔해 지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지안은 선전을 펼친 끝에 2분03초135를 기록, 박지운보다 0.327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예선 2위를 차지한 김지안은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하게 돼 결승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박지운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재현(팀 아펙스)은 선전을 펼쳤으나, 김지운보다 0.190초 뒤진 2분03초325를 기록해 예선 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데뷔해 하위 리그인 챌린지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다 이번 4라운드부터 승급해 마스터즈 레이스에 첫 도전하게 된 류명주(카라운드몰 레이싱)는 선전을 펼칠 끝에 2분03초552를 기록해 김재현보다 0.227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그 뒤로 백동환(카라운드몰 레이싱), 차지홍(슈퍼챠지), 정상오, 조용근(이모션레이싱), 이중훈(팀루트개러지), 장영일(카라운드몰 레이싱)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7위까지 기록이 1초 이내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8일 진행되는 결승전은 상위 7명의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압축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라운드 결승전은 8일 오후 1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50.804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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