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2] 유키, 팀 동료 다루발라 제치고 소치 예선 1위… 에이큰 예선 8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일본 출신 루키 츠노다 유키(칼린)가 팀 동료인 예한 다루발라보다 1000분의 6초 앞선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 오스트리아 스필버그와 벨기에 스파-프랑코샹에 이어 시즌 3번째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러시아 소치 소재 소치 오토드롬(1랩=5.848km)에서 펼쳐진 ‘2020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10전 예선에는 11개 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10전에는 마쓰시타 노부하루(MP 모터스포트)를 대신해 BMW 화 레이스랩 소속으로 활약했던 줄리아노 알레시가 팀을 이적해 출전하며, 줄리아노 알레시 자리에는 F3에서 활약했던 영국 출신의 제이크 휴즈가 새롭게 투입돼 경기를 진행했다.

F2 10전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가장 빠른 랩타임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유키가 12랩 주행에서 1분48초688을 기록, 1분48초694를 기록한 다루발라를 0.00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시즌 세 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다.

다루발라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전 가장 앞선 그리드인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팀 동료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3위는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믹 슈마허(프레마 레이싱)가 차지했다. 슈마허는 선전을 펼친 끝에 12랩 주행에서 1분48초883을 기록했으나, 다루발라보다 0.189초 뒤져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슈마허와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칼럼 일롯(유니-비르투오시)은 슈마허보다 0.164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루카 기오또(하이테크 그랑프리), 크리스티안 룬가드(아트 그랑프리),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 순으로 Top7을 기록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의 응원을 받고 있는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한국명 한세용, 캄포스 레이싱)은 선전을 펼친 끝에 1분49초306을 기록해 8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저우 관유(유니-비르투오시), 니키타 마제핀(하이테크 그랑프리)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F2 10전 예선 결과 1위부터 13위까지 1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피처레이스(Feature Race)는 이들 13명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20 F2 10전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 결과에 따라 그리드가 배정된 후 진행될 피처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8랩(163.545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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