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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F1] 보타스, 리카르도 제치고 러시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해밀턴 19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가 러시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세션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러시아 소치 오토드롬(1랩=5.848km)에서 진행된 ‘2020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0라운드 1차 연습 세션에는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F1 10라운드 1차 연습 세션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기에 앞서 각 팀별 다양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18개 코너로 구성된 소치 오토드롬에서 진행된 1차 연습 세션 결과 1분34초923을 기록한 보타스가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1차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보타스보다 0.507초 뒤진 1분35초430을 기록한 다니엘 리카르도(르노 DP 월드)가 차지했으며,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리카르도보다 0.147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BWT 레이싱 포인트의 듀오 세르지오 페레즈와 랜스 스트롤은 각각 1분35초796, 1분35초965를 기록해 4위와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에스테반 오콘(르노 DP 월드)이 스트롤보다 0.096초 뒤진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다닐 크비얏(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알렉산더 알본(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세바스티앙 베텔(스쿠데리아 페라리),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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