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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2전 연기 등 2021 시즌 일정 변경… 7월 10일 인제스피디움 2전 진행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모두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키기 위한 정비의 시간을 갖기 위해 2전 일정을 연기하는 등 시즌 일정을 새롭게 변경했다.

CJ 슈퍼레이스를 주최·주관하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 발표에 따르면, CJ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6월 13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 예정된 2전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으로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확산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조직위원회의 의지로 경기 일정을 뒤로 미루더라도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을 간과하고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회 조직위원회 결정에 따라 KIC에서 개최되는 경기는 11월 21일로 변경되면서 시즌 최종전 일정으로 운영되며, 기존에 발표된 3전 이후 일정이 한 단계씩 앞으로 당겨져 운영된다.

이에 따라 2전은 7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나이트레이스로 변경되며, 8월 21 ~ 22일 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개최되는 3전 일정으로 이어진다.

이어 9월 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의 메인 이벤트로 4전 일정이 진행되며, 10월 24일 KIC 상설 서킷에서 전남 GT의 일환으로 5전 일정이 진행된다.

당초 최종전으로 예정된 11월 6 ~ 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더블라운드 일정은 시즌 6전으로 진행되며, 11월 21일 KIC에서 최종전을 진행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CJ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백신접종을 통한 안전 확보가 어려운 현재의 상황에서 각각의 참가자에게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준비할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방역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동빈 대표는 “대회의 모든 구성원과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참아내 주신 팬 여러분 모두의 노력이 모여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치러올 수 있었다”며, “힘겨운 상황임에도 협력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발생 가능 위험은 늘 그대로이며, 조금 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대회 일정을 미루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팀의 협조에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께는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변경 일정표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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