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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1] 해밀턴, 시즌 5승 달성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재탈환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F1 러시아 그랑프리 결과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재탈환했다.

시즌 5승을 달성한 해밀턴은 25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246.5점을 획득, 종합 1위에 랭크돼 있던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을 밀어내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후반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베르스타펜은 6랩 남긴 상황에 내린 비의 도움으로 최종 2위로 경기를 마무리, 18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244.5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해 누적 점수 246.5점을 획득한 해밀턴보다 2점 뒤져 종합 2위로 밀려났다.

종합 3위는 누적 점수 151점을 획득한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보타스는 예선에서 7위를 차지했으나, 파워 유닛 교환에 따른 페널티를 받아 16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경기 후반까지 어렵게 레이스를 이어가던 보타스는 7랩을 남긴 상황에 내린 비에 따른 변수 속에서도 노련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 종합 3위를 유지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치열한 접전을 뚫고 경기 후반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둔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종료 직전 내린 비에 발목이 잡히며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 누적 점수 139점으로 종합 4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120점),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112.5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104점),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 95점), 피에르 가슬리(알파타우리, 66점), 페르난도 알론소(알피느, 58점)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FIA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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