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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레디컬 4R, 치열한 접전 속 권형진·김현준 각 클래스 우승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레디컬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결과 SR3 부문 권형진, SR1 부문 김현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3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진행된 레디컬 클래스 4라운드에는 SR1 9대, SR3 2대 등 총 11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1 전남GT’에서 운영되는 클래스 중 하나로 편입돼 진행됐다.

레디컬은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고 있는 클래스 중 하나로 모터스포츠 종주국인 영국의 명문 혈통을 보유한 레이스 전용 머신으로 진행되는 스프린트 레이스이다.

특히, 1340cc, 220마력의 SR1 머신을 중심으로 고성능 SR3(1500cc, 226마력), SR8(2700cc 411마력)까지 오로지 레이스만을 위해 설계되고 제작된 경주차의 경쾌한 움직임을 가진 레이스이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SR1 부문의 경우 1분18초921을 기록한 김현준이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주형, 박성현 순으로 Top3를 차지했다.

또한, 2대만이 출전한 SR3 부문에서는 배기량 2700CC, 411마력을 발휘하는 SR10을 타고 출전, 1분14초123을 기록한 권형진이 SR3로 출전한 아담 라주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레디컬 클래스 예선 결과 결승전 그리드는 클래스 구분 없이 예선 기록 순으로 배정됨에 따라 권형진이 폴 포지션을 차지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며, 김현준, 서주형, 박성연, 유형준, 김도영, 유창욱 순으로 그리드 배정이 이뤄졌다.

레디컬 클래스 결승전은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45.675km)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참가한 10대의 레이컬 레이스카는 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권형진이 15랩을 18분46초7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통합전 우승 및 SR3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SR1 부문에서는 통합전 2위로 경기를 마친 김현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주형, 박성연 순으로 Top3를 기록해 포디움에 올랐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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