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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팀전 5·6라운드 종료… 퍼플모터스포트 부동의 1위 유지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팀전 5·6라운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2월 6일 진행된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팀전 3번째 대회 결과 5라운드에서는 퍼플모터스포트로 트래프트된 장우혁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6라운드에서는 CJ로지스틱스레이싱의 이상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팀 플레이의 묘미를 살리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인 퍼플모터스포트가 장우혁과 이재연의 선전에 힘입어 다시 한 번 1승을 추가하며 팀전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뉘르부르크링 그랑프리 서킷(1랩=5.148km)을 배경으로 진행된 5라운드에서는 장우혁이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통해 우승을 차지, 팀에 팀전 두 번째 우승을 선물했다.

예선 4위로 4번 그리드에서 결승전(15랩)을 진행한 장우혁은 경기 후반 2랩 남은 상황에 앞서 달리는 정연섭(볼가스모터스포츠)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팀 동료 이재연이 피트로 들어간 사이 선두로 나섰다.

이후 장우혁은 안정적인 컨트롤을 통해 레이스를 이어간 끝에 15랩을 29분30초5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시즌 첫 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후반 2위를 달리다 추월을 내준 정연섭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김동영(울산×DR 모터스포트)이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경기 후반까지 선두를 유지했던 이재연은 2랩 남겨 놓고 타이어 마모 등의 이유로 인해 타이어 교체 후 다시 트랙에 나섰으며, 7위로 밀렸던 순위를 끌어 올린 끝에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라운드 별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배지’는 1분54초513을 기록한 최동섭(L&K 모터스)이 차지했다.

찰나의 순간에 빠른 판단과 과감한 선택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팬에게 팀전의 묘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재연은 아쉽게 배지는 놓쳤지만, 올 시즌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었다.

발레룬가 서킷(1랩=4.085km)을 배경으로 펼쳐진 6라운드에서는 개인전 종합우승 주인공인 이상진이 레이스를 완벽하게 지배한 끝에 우승을 차지, 팀전 2승을 기록했다.

예선에서 1분29초670으로 1위를 기록한 이상진은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시작했으며,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선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폴투윈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홍선의(ASA&준피티드)와 이재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Top3에 이름을 올리며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6라운드 결과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배지’는 1분30초143을 기록한 임재혁(엑스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팀전 3, 4라운드에서도 배지의 주인공이었던 임재혁은 이번 레이스까지 총 3개의 배지를 획득, 올 시즌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 수상이 사실상 확정됐다.

최종전 레이스 종료 후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5·6라운드 결과 이재연과 장우혁의 서전에 힘입어 팀전 2승을 달성한 퍼플모터스포트가 누적 점수 159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볼가스모터스포츠가 누적 점수 98점을 획득, 동점 상황으로 막판 추격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규리그 팀전 7·8R는 12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트위치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e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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