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한국타이어 후원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원-투 피니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4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폴투윈을 차지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은 2018 시즌 첫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2019, 2021 시즌까지 총 3차례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클래스 내 최강의 실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인 조항우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즌 첫 경기에서 팀 원-투 피니쉬를 기록,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 타이틀 수성을 위한 올 시즌 첫 걸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 시즌부터 2019 시즌까지 3년 연속 슈퍼6000 클래스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역시 종합 1위를 달성해 최근 5년간 펼쳐진 대회에서 총 4차례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독보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결선에서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불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이 4위, 준피티드 레이싱 오한솔이 5위를 기록, 1위부터 5위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선수가 4명이나 차지하며 압도적인 타이어 성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타이어 3사가 참여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제조사당 5대의 경주차를 선정해 각 경기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챔피언십 타이틀이 수여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60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 레이싱 대회로 동일한 차량으로 경주하기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함께 타이어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특히, 강력한 주행성능과 칼날 같은 제동력, 절묘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타이어 접지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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