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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공인 ‘2022 SM 짐카나 챔피언십’ 일정 공개… 인제 스피디움 특설 경기장서 총 4회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리안에스엠(대표 정의수)이 주최하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짐카나 대회인 ‘2022 SM 짐카나 챔피언십’ 일정이 공개됐다.

올 시즌 KARA 공인 챔피언십 시리즈로 승격돼 진행되는 ‘SM 짐카나 챔피언십’은 보다 많은 드라이버가 참여해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회는 6월 26일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진행되는 최종전까지 총 4번의 정규 라운드로 구성되며, 모두 인제스피디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라운드마다 시리즈 포인트가 적용되며, 합산된 시리즈 포인트로 두 개 클래스에 대한 초대 ‘SM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 챔피언을 결정한다.

경기 방식은 지난해와 달리 1시즌 동안 동일한 코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의 ‘미니서킷’ 개념의 코스로 경기마다 코스 베스트 타임을 갱신하도록 준비되며, 이를 통해 시리즈 기간 코스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오직 자신의 실력 향상에 전념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클래스의 경우 드라이버들의 실력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현장 참가자의 예선 결과를 토대로 상위 50%와 하위 50%가 두 개의 클래스로 구분해 각 결승전을 통해 순위와 포인트를 결정한다.

또한, 모든 경기의 결승전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특별히 챔피언 대기석을 만들어 동계 올림픽 중계처럼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의 모습과 표정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짐카나를 단순한 경기가 아닌 박진감 넘치는 하나의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다.

정의수 대표는 “2021년 처음 개최된 SM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를 참가하고, 관심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KARA 공인 챔피언십 시리즈로 도약할 수 없었으며, 챔피언십을 허락한 KARA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 대회가 아닌 챔피언십 시리즈가 주는 무게를 알고 있으며, 그에 맞는 모두가 경기를 즐기고 하나의 모터스포츠 종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비시즌 동안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며,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든 분에게 챔피언십에 걸맞은 좋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 개최되는 SM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는 단순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대중적인 모터스포츠 종목으로 정착, 스타 탄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M 짐카나 챔피언십’은 영국 로드스터 대표 브랜드인 케이터햄과 함께할 예정으로 케이터햄 코리아에서는 매 경기 전시와 함께 데모 주행을 진행하며, 향후 케이터햄 차량을 이용한 짐카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리안에스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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