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슈퍼레이스] 볼가스 정의철, 삼성화재 6000 4라운드 완벽 폴투윈… 팀 이적 첫 승 및 KIC 첫 승 달성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정의철이 라이벌을 압도하는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인 끝에 삼성화재 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은 7월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펼쳐졌으며, 무더운 날씨 아래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한 정의철은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빠른 출발을 선보이며 선두로 나섰다.

경기 리더로 나선 정의철은 이후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며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선두를 유지해 나갔다.

비록 방송 화면에는 많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그 어떤 경쟁도 없이 홀로 독주를 이어간 정의철은 18랩을 40분35초08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팀 이적 후 첫 승을 팀에 선물함과 동시에 해당 클래스 기준으로 KIC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은 스타트와 동시에 빠르게 2위로 나서는 듯 했으나,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엑스타레이싱, 금호)이 압박하면서 치열한 2위권 접전이 초반부터 이어졌다.

엎치락뒤치락 거리며 이어진 2위권의 뜨거운 접전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방송을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결국 팀 원-투 피니시에 사활을 건 김재현이 이창욱을 밀어내고 2위로 복귀하면서 초반 접전이 마무리됐다.

경기 초반 거친 몸싸움을 통해 2위를 지켜낸 김재현은 이후 선두로 나선 팀 동료 정의철의 추격하기 시작했고, 3위권과는 조금씩 거리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기나긴 추격 속에서도 정의철은 너무 멀리 달아나 있었고, 따라 잡기에는 쉽지 않았다. 결국 김재현은 정의철보다 2.470초 늦은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팀 창단 이후 첫 원-투 피니쉬 달성에 기여하게 됐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은 핸디캡 웨이트 60kg의 부담 속에 경기 초반 6위까지 순위가 밀리며 고전하기도 했으나, 상위권에서 이어진 접전 과정에 기회를 잡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결국 최선을 다해 주행을 이어간 김종겸은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명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은 오프닝랩에서 순위가 한단계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전한 끝에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금호)은 경기 초반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전을 펼쳤으나, 경기 후반 추격해 온 최명길에게 자리를 내주고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하고 있는 서한 GP의 김중군과 장현진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금호), 오한솔(준피티드레이싱, 한국), 정회원(서한 GP, 넥센) 순으로 톱10을 차지,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워크스팀인 엔페라 레이싱 듀오 황진우와 황도윤은 각각 11위와 12위로 경기를 마쳐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또한,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리타이어로 아쉬움을 크게 남긴 정연일(CJ로지스틱스레이싱, 금호)은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올 시즌 첫 완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초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던 이창욱(엑스타레이싱, 금호)은 최종 19위로 경기를 마쳐 완주 포인트 1점 획득에 그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전반기 레이스를 마무리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후반기 첫 경기인 5라운드는 8월 20 ~ 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제5회 강원국제모터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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