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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E-프리] FP1보다 0.936초 단축한 장-에릭 베르뉴, 포뮬러 E 최종전 FP2 베스트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1차 공식 연습 세션(FP1)보다 0.936초 앞당긴 랩타임을 기록한 장-에릭 베르뉴(DS 테치타)가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2차 공식 연습 세션(FP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8월 13일 오전 9시 50분부터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30분간 진행된 FP2에도 역시 11개 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15라운드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공식 연습 주행을 진행했다.

이번 FP2에서는 앞서 진행된 FP1과 다르게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좀 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 치열한 예선 경쟁을 예고했다.

30분간 이어진 테스트 주행 결과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챔피언 출신의 장-에릭 베르뉴가 9랩 주행에서 1분21초233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기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2위를 기록했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록히트 벤츄리 레이싱)은 총 1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7랩 주행에서 FP1보다 0.744초 앞당긴 1분21초269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베르뉴의 기록보다는 0.036초 늦으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하게 됐다.

FP1에서 8위를 기록했던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이 모르타라보다 0.002초 늦은 기록으로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스페셜 리버리로 무장한 포르쉐 99X 일렉트릭 레이스카로 출전한 벨라인은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3랩에서 FP1보다 0.926초 앞당긴 1분21초271을 기록했다.

FP1에서 4위를 기록했던 루카스 디 그라씨(록히트 벤츄리 레이싱)가 다시 한 번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12위를 기록했던 올리버 애스큐(아발란체 안드레티)가 자신의 기록을 0.723초 앞당기며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 올리버 터베이(NIO 333),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드래곤/펜스케 오토스포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DS 테치타),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FP1에서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던 챔피언십 리더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EQ)은 총 15랩을 주행하며 선전했으나 기록 단축에는 실패하며 최종 1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 결과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0.5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잠시 후 진행될 예선에서 이들 6명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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