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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E-프리] 챔피언십 리더 반도른, 포뮬러 E 최종전 FP1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벨기에 출신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EQ)이 8월 13일 진행된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첫 번째 공식 연습 세션(FP1)에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FP1에는 11개 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처음 접하는 서울 스트리트 서킷(1랩=2.621km)에서 첫 번째 공식 주행을 진행했다.

다소 흐린 날씨 아래 진행된 FP1은 일부 드라이버에게 있어서는 시즌 월드 챔피언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자리이며, 일부 드라이버는 시즌8을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주행에 임했다.

오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된 FP1 결과 총 17랩을 주행하며 선전한 스토펠 반도른이 15랩 주행에서 1분22초000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스위스 출신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록히트 벤츄리 레이싱)는 총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5랩 주행에서 1분22초013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토펠보다는 0.013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에두아르도보다 0.111초 늦은 1분22초124를 기록한 뉴질랜드 출신의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포뮬러 E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레이스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루카스 디 그라씨(록히트 벤츄리 레이싱)가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장-에릭 베르뉴(DS 테치타), 닉 드 브리스(메르세데스-EQ),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 막시밀리안 군터(닛산 에담스), 노만 나토(재규어 TCS 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은 총 1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7랩 주행에서 1분22초540을 기록, 15위로 FP1을 마무리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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