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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캐딜락 CT4 파이널 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변정호 우승… 드림레이서 김문수 챔피언 등극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캐딜락 CT4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결과 디펜딩 챔피언 변정호(디에이모터스)가 우승을 차지, 최종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캐딜락 CT4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전은 10월 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둘째 날 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 결승에는 총 9명의 드라이버가 출전, 최종전을 맞아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캐딜락 CT4 클래스’는 캐딜락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전 11시 55분부터 30분간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 결승 결과 직전 라운드 순위에 따른 가·감산초 핸디캡 적용 결과 2분22초397을 기록한 변정호가 신일경(드림레이서)을 1.022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시즌 첫 승을 파이널 라운드에서 기록했다.

신일경은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신일경보다 0.159초 늦은 2분23초578을 기록한 박현준(캐딜락 CT4)이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캐딜락 CT4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4위로 경기를 마친 김문수가 올 시즌 2회 우승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 기록에 힘입어 누적 점수 90점을 획득, 강력한 라이벌 변정호, 박현준을 18점 차이로 제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문수는 “지난해 1점 차이로 챔피언을 놓쳐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 시즌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고 속 시원한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CT4로 대회를 참가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CT4도 챔피언에 오르는데 한 몫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최종전을 관람하는 팬을 위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과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ESV’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캐딜락 고객 및 관람객은 직접 타이머를 조작해 ‘CT5-V 블랙윙’의 제로백 3.7초를 맞추는 이벤트 등 캐딜락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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