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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박준의, 아반떼 N 컵 초대 챔피언 등극… 박준성 종합 2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박준의가 아반떼 N 컵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 종합 포인트 143점을 획득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0월 30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진행된 아반떼 N 컵 파이널 라운드는 전날 진행된 6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됐다.

6라운드에서 9위를 기록해 2번 그리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 박준의는 초반 치열한 경합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다.

전날 진행된 6라운드 결과 종합 1위에 랭크됐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성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프로 부문 6위로 경기를 마무리, 종합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22 시즌 개막전 이후 모든 라운드에서 포디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모터스포츠 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박준의는 “시즌 내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팀에서 차량 셋팅과 경기 전략을 잘 준비해주셔서 거둔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동료인 박준성 드라이버와 함께 경쟁을 펼치며 긴장감 있게 모든 라운드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재우 감독 이하 모든 팀원들과 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우 감독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는 것은 현대성우그룹을 포함한 모든 후원사들과 모터스포츠 팬분들 덕분이다”며, “다음 시즌도 알차게 준비해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 팀이며, 지주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 물류 사업 및 신소재 개발사인 현대성우신소재가 현대성우그룹 내 속해 있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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