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KARA 어워즈, ‘2022 올해의 여성드라이버’ 누구?… 이은정·박성연·임민진 3파전 예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성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2022 올해의 여성드라이버’는 누가 수상하게 될까?

2022년 KARA 공인 대회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에 맞춰 12월 15일 KARA 주관 모터스포츠 종합 시상식인 ‘2022 KARA PRIZE GIVING’이 개최된다.

이날 진행되는 KARA 대상 시상 중 ‘올해의 여성드라이버’ 부문에는 KARA 공인 대회에서 활약한 이은정(L&K 모터스),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 임민진(원레이싱), 신수경(준피티드레이싱), 김태희(브라비오), 김지원(HNF), 자스민최(브라비오), 안해빈(FMC) 8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여성드라이버’ 후보는 올해 국내 공인대회에 참가한 클래스 중 80% 이상 라운드에 출전한 여성드라이버, 올해 국내 공인대회의 스프린트 레이스 종목에 참가한 여성드라이버, 국내 공인대회 시리즈 챔피언 3개 항목 중 2개 이상 충족한 드라이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출전한 이은정은 클래스 데뷔 2년차 드라이버로 지난 시즌 전 경기 완주에 이어 올 시즌 역시 전 경기 완주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종합 1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코리아에 출전한 박성연은 시즌 개막 라운드 우승에 이어 2승을 기록하는 등 선전한 끝에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클래스에 출전한 임민진은 해당 클래스 기준 데뷔 7년차 드라이버로 올 시즌 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최고 성적 6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종합 1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임민진은 꾸준한 활약을 통해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올해의 여성드라이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통산 3번째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 신수경은 총 6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6회 완주 기록과 함게 최고성적 12위로 선전했고, 종합 22위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에 출전한 김태희는 올 시즌 총 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승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2019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올해의 여성드라이버’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AM 클래스에 출전한 김지원은 올 시즌 총 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전 경기 완주 기록과 함께 최고 성적 4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한 끝에 종합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챌린지 클래스에 출전한 자스민최는 올 시즌 총 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6회 완주를 기록했으며, 3위 1회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오른 바 있다.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KF-1600 클래스에 출전한 안해빈은 올 시즌 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승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올해의 여성드라이버’ 최종 선정은 심사위원(30%), 미디어(50%), 팬 투표(20%)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점수를 반영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팬 투표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2 KARA PRIZE GIVING’에서는 3개 부문에 대한 KARA 대상 시상과 함께 주요 공인대회 별 챔피언 시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