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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김재현, 팬 투표 더해진 KARA 어워즈서 ‘올해의 드라이버’ 수상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돌풍의 주역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강신호, KARA)가 실시한 ‘2022 KARA PRIZE GIVING’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에 선정됐다.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한 김재현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에 출전, 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종합 2위(105점)에 오른 실력파 드라이버 중 하나이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불과 1점 차이로 아쉽게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106점)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지만, 팬 투표가 첫 도입되면서 늘 챔피언이 차지해 오던 ‘올해의 드라이버’는 올 시즌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인기를 끈 김재현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이 시상이 제정된 후 챔피언이 아닌 드라이버가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재현은 2014년 타 대회 활약 당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 조항우를 제치고 ‘올해의 드라이버’를 수상해 최연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현은 “2014년에 한 번 받았었는데, 엄청 오랜만에 다시 받게 됐다“며, “팬 분들, 기자 여러분, 그리고 모터스포츠 관계자 여러분께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 더 즐겁고 재미있고, 열정적이고, 더 치열하게 한 번 달려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에는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코리아의 시즌 챔피언 박성연이 선정됐고, ‘올해의 레이싱팀’은 삼성화재 6000 팀 챔피언십 챔피언팀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차지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드라이버와 팀이 KARA 부문별 대상을 모두 싹쓸이했다.

한편, KARA는 올해 부문별 대상 수상자 선정에 기존 미디어(50%)와 심사위원(30%)의 투표 결과와 함께 새롭게 온라인 팬 투표(20%) 결과를 반영, 모터스포츠 팬의 참여를 유도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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