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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레이스] 1차 오피셜 테스트, 서킷 베스트랩 경신한 김재현 통합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오피셜 테스트 결과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 베스트랩을 경신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통합 1위를 차지했다.

4월 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1차 오피셜 테스트는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팀과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시즌 개막전에 출사표를 던진 8개 팀 17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시즌 개막전을 대비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 결과 4개 세션에서 총 5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김재현이 파이널 세션에서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한 해당 서킷 베스트랩보다 0.036초 빠른 1분52초734를 기록, 1위로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다.

2위는 파이널 세션을 제외한 3번의 세션에서 모두 톱2를 기록하며 일관성 있는 랩타임을 선보인 클래스 데뷔 2년차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금호)이 차지했다.

이창욱은 4번의 세션에서 총 4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세션3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1.174초 빠른 1분52초80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김재현보다는 0.075초 늦어 통합 2위로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으며, 김재현과 함께 1분52초대를 기록한 드라이버에 이름을 올렸다.

통합 3위는 장현진(서한 GP, 넥센)이 차지했다. 장현진은 4번의 세션에서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6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세션2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328초 빠른 1분53초003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이창욱보다 0.194초 늦어 통합 3위로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다.

통합 4위는 4번의 세션에서 총 5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차지했다.

정의철은 오전에 진행된 2번의 세션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중식 이후 진행된 오후 첫 번째 세션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162초 빠른 1분53초128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최종 4위로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다.

통합 5위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올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예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넥센)에게 돌아갔다.

박준서는 4번의 세션에서 총 5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오전에 진행된 세션2에서 1분53초251을 기록, 정의철보다 0.123초 늦어 최종 5위로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다.

개인 베스트랩보다 0.422초 빠른 1분53초369를 기록하며 선전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금호)은 통합 6위를 차지했으며, 요시다 히로키(엑스타 레이싱), 김중군(서한 GP), 정회원(서한 GP),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 통합 결과 1위부터 8위까지 0.9초 이내의 촘촘한 차이를 보였으며, 1분52초대에는 단 2명만이 포진하는 등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우승 경쟁과 함께 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22, 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더블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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