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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전 주말 호주 개최… 이창우-권형진 AM 클래스 2승 재도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이창우, 권형진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원메이크 레이스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전이 6월 9 ~ 11일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된다.

팬데믹 코로나19 이후 3시즌의 휴식 후 재개된 아시아 시리즈는 더 큰 관심 속에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으며, 이번 주말 시즌 두 번째 이벤트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5월 초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4개 클래스로 진행되는 개막전 첫날 Race1에서 한국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는 종합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AM 클래스 1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특히,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듀오 이창우와 권형진은 시리즈 데뷔전이자 첫 번째 국제 경주에서 AM 클래스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개막전 더블 라운드에서 선전한 SQDA-그릿 모터스포츠 팀은 AM 클래스에서 선두와 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주말 3라운드와 4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참가 드라이버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이며,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올 시즌 개막전 결과 프로 클래스는 앱솔루트 레이싱의 마르코 길트랩-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조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AM 클래스는 D1 레이싱의 오스카 리-댄 웰스조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마추어 클래스는 앱솔루트 레이싱의 앤왓 롬마하타이-파사릿 프로섬바트조가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에서는 쿠마 프라바카랜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올해 대한민국 드라이버 최초로 이창우, 권형진이 풀시즌에 참가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시즌 네 번째 이벤트(7라운드 & 8라운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며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또한,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드라이버 등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서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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