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3 KKC] 역전극 펼친 문성훈, 주니어-DD2 마스터 1R 통합전 1위… 주니어 나혜성 우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주니어 맥스-DD2 마스터 통합 결승 결과 DD2 마스터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문성훈(프로젝트K)이 레이스 후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가장 먼저 체키기를 받아 통합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나혜성(피노카트)이 단 2랩을 남기고 1위를 내준 후 통합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니어 맥스 클래스 부문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주니어 맥스 클래스와 DD2 마스터 클래스 통합전으로 진행된 1라운드 결승전은 6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1랩=0.800km)에서 개최된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개막전에서 펼쳐졌다.

화창한 날씨 아래 펼쳐진 결승전에는 주니어 맥스 클래스 3대, DD2 마스터 클래스 1대 등 총 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 주행으로 진행된 통합전 결승 레이스에서는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한 문성훈이 8랩까지 4위를 유지했으며, 9랩부터 차분하게 순위를 끌어 올린 끝에 2랩을 남긴 상황에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이후 문성훈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레이스를 선보인 끝에 나혜성을 5.029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통합전 1위와 함께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레이스 초반 선두를 유지했던 나혜성은 단 2랩을 남긴 12랩에서 문성훈에게 경기 리더 자리를 넘겼으며, 아쉽게 통합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니어 맥스 클래스에 출전한 3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해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합전 3위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무성(피노카트)이 차지했으며,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민(피노카트)이 통합전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주니어 맥스 클래스 1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레이스1 2위, 세미-파이널 1위, 결승 2위를 차지한 최무성이 누적 점수 32점을 획득해 종합 1위에 랭크됐으며, 강민 28점, 나혜성 27점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제공=KKC 오피셜 포토(정인성 기자)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