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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0.019초 앞선 준피티드 황진우,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 3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에 이어 세션3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3에는 이효준(브랜뉴 레이싱)을 제외한 17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조금씩 잦아지는 상황에서 진행된 세션3에서는 태국 출신의 루키 로터 통추아가 주행 중 미끄러지며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적기가 발령되면서 잠시 세션이 중단되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 90분간 진행된 세션3 결과 3랩 주행 중 2랩에서 2분09초591을 기록한 황진우가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지는 못했지만,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전에 진행된 2번의 세션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던 2년차 루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황진우와 동일한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2분09초610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황진우의 기록 보다는 0.019초 늦어 다시 한 번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전에 진행된 두 번의 세션 중 세션1에만 참가해 테스트를 진행한 2회 챔피언 출신 정의철(서한 GP)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9랩 주행에서 2분11초597을 기록, 박규승보다 1.987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2에서 3위를 기록했던 루키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은 8랩 주행 중 5랩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정의철보다 0.004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박석찬보다 0.197초 늦은 2분11초798을 기록한 장현진(서한GP)이 차지했다. 오전에 진행된 세션2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는 장현진은 총 1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5랩 주행에서 베스트랩을 작성했다.

세션2에서 기록한 자신의 베스트랩보다 10.292초 앞당긴 2분12초325를 기록한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은 장현진보다 0.527초 늦어 최종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김중군(서한 GP)은 박정준보다 0.495초 늦은 랩타임을 기록하며 7위로 세션을 마무리했고,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원레이싱 혼성 트리오 최광빈, 안현준, 임민진 순으로 8위 ~ 10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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