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8R] 피아스트리,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유지… 노리스 3점차 추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일곱 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를 유지했다.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는 5월 25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도심에 마련된 모나코 스트리트 서킷(1랩=3.337km)에서 진행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8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피아스트리는 경기 초반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의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이를 이겨내고 순위를 유지한 끝에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위로 경기를 마친 피아스트리는 1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61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기록한 영국 출신의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2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58점을 획득, 피아스트리와 3점 차이로 추격하며 종합 2위를 유지했다.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2점을 추가한 베르스타펜은 누적점수 136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누적점수 99점으로 종합 4위를 유지했다.
홈경기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2위로 경기를 마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18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79점을 획득, 러셀과 20점 차이로 간격을 좁힌 가운데 종합 5위를 유지했다.
지난 2라운드 실격 이후 6경기 연속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한 영국 출신의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은 10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63점을 획득, 종합 6위를 유지했다.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이탈리아 출신의 루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48점)는 종합 7위를 유지했으며, 2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42점을 획득한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이 안토넬리와 6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종합 8위를 유지했다.
7위로 경기를 마치며 6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0점을 획득한 에스테반 오콘(하스)은 종합 9위를 유지했다.
프랑스 출신의 루키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는 시즌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하며 8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5점을 획득,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을 1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10위로 올라서며 톱10에 진입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여섯 번째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맥라렌이 누적점수 319점을 획득해 종합 2위와 172점 차이를 보이며 리더를 유지했다.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메르세데스가 종합 2위를 유지한 가운데 12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43점을 획득한 레드불 레이싱이 메르세데스와 4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종합 3위를 유지했다.
2라운드 더블 실격으로 아쉬움을 남긴 상황 속에서도 시즌 일곱 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페라리는 누적점수 142점을 획득해 레드불 레이싱과 단 1점 차이로 간격을 좁힌 가운데 종합 4위를 유지했다.
획기적인 전략을 통해 시즌 다섯 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윌리암스는 누적점수 54점을 획득해 종합 5위를 유지했으며, 오콘의 선전 속에 6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6점을 획득한 하스가 종합 6위를 유지했다.
시즌 첫 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레이싱 불스는 12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2점을 획득,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애스턴마틴 아람코(14점)를 밀어내고 종합 7위로 올라섰다. 이어 알핀(7점), 킥 자우버(6점) 순으로 이어졌다.
더블 타이틀 획득을 위한 맥라렌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되는 2025 F1 9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5월 30일 ~ 6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1랩=4.657k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페라리, 레드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