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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1 7R] 에반스, 데니스 제치고 ‘모나코 ePrix’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2025 모나코 ePrix’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3는 현지시간으로 5월 4일 모나코 스트리트 서킷(1랩=3.337km)에서 개최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1 7라운드 ‘2025 모나코 ePrix’ 레이스2(R2)에서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3는 잠시 후 진행되는 7라운드 예선을 앞두고 진행된 만큼 신중한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뜨거운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총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뉴질랜드 출신의 에반스가 15랩 주행에서 1분26초614를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에반스보다 0.036초 뒤진 1분26초650을 기록한 영국 출신의 데니스가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더블 헤더 첫 번째 레이스인 6라운드에서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시즌9 챔피언 데니스는 총 1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5랩 주행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6라운드에서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던 시즌7 챔피언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 레이싱)는 총 1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5랩 주행에서 1분26초660을 기록했으며, 데니스보다 0.046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드 브리스와 0.100초 차이를 보인 디펜딩 챔피언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이 차지했으며, 벨라인과 0.002초 차이를 보인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닉 캐시디(재규어 TCS 레이싱), 막시밀리안 군터(DS 펜스키), 스토펠 반도른(마세라티 MSG 레이싱), 노만 나토(닛산), 샘 버드(네옴 맥라렌)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6라운드 우승 주인공 올리버 로우랜드(닛산)는 1분27초172를 기록했으나, 버드보다 0.042초 늦어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최종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모나코 ePrix F3 결과 상위 8명의 드라이버가 0.5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3명은 0.1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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