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6R] 블랙핑크 로제, 마이애미 그랑프리 깜짝 등장… 해밀턴과 재회 후 응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현지시간으로 5월 3일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1랩=5.412km)에서 진행된 ‘2025 마이애미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의 체커드 플래거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체커드 플래거로 등장한 바 있는 팀 동료 리사에 이어 같은 팀 멤버 2명이 2시즌 연속 체커드 플래거로 등장, 케이팝 걸그룹의 위상이 더욱 돋보였다.
F1 첫 직관과 함께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드 플래거로 나선 로제는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라이더 재킷을 입고 등장했으며, 다소 상기되고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체커기를 흔드는 순간에는 마치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과 같은 긴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밝은 미소로 힘차게 흔들어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6월 개봉되는 ‘F1 더 무비’의 사운드 트랙 리스트로 참가했으며, 이번 F1 깜짝 등장을 통해 글로벌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날 로제는 지난해 한국 리모와 행사에서 만난 적 있는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과 재회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애미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로제가 흔드는 체커기를 가장 먼저 받은 드라이버는 맥라렌의 란도 노리스였으며, 이어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이 체커기를 받았다.
사진제공=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