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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제 마스터즈 2R] 드리프트 씬 리더 신윤재-김태현, 인제내구 2라운드 공식연습 통합 3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국내 드리프트 씬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인연을 맺은 신윤재-김태현이 5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전 공식 연습 주행에서 통합 3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들이 출전하는 종목은 국내 유일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인제 내구’이며, 제네시스쿠페 3.8 NA를 타고 INGT1 클래스에 출전했다.

특히, 신윤재와 김태현은 팬데믹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이 2019년까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쳤으며, 6년 만에 경기에 출전하게 돼 더욱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에서 신윤재-김태현조는 비가 내리는 웨트 상황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드라이버의 노련미를 십분 발휘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총 3차에 걸친 연습 주행 결과 DMZ 소속 신윤재-김태현조는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 트랙이 마른 틈을 이용해 1분52초089를 기록, 통합 3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INGT1 클래스 기준으로는 1분48초379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조보다는 3초 이상 차이를 보였으나, 통합 2위를 차지해 인제 내구 첫 출전에 우승과 함께 포디엄 가능성을 높였다.

6년 만에 경기에 출전한 신윤재-김태현조는 5월 11일 오전 9시 50분부터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예선에 참가해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예선을 통해 그리드가 확정된 후에는 오후 12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인제내구 결승전에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제 마스터즈 오피셜 포토(정인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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