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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1 8R] 로우랜드, 모르타라·나토 제치고 도쿄 ePrix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올리버 로우랜드(닛산)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1 8, 9라운드 도쿄 ePrix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와 노만 나토(닛산)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5 도쿄 ePrix’ FP2는 5월 17일 일본 도쿄에 마련된 도쿄 스트리트 서킷(1랩=2.575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11개팀 22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는 내리는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웨트(Wet) 상황에서 주행이 진행됐다.

잠시 후 진행될 8라운드 예선에서 앞서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 주행인 만큼 이번 주행은 각 팀과 드라이버 모두 신중한 상태에서 주행을 진행했다.

FP2 결과 안정적이 주행을 바탕으로 1분32초525를 기록한 시리즈 리더 로우랜드가 스위스 출신의 모르타라를 0.68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1위를 차지했던 프랑스 출신의 나토는 1분33초48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모르타라의 기록보다는 0.276초 늦어 3위를 차지하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FP1에서 사고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 루키 테일러 바너드(네옴 맥라렌)는 나토보다 0.078초 뒤진 1분33초566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출신의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 레이싱)가 바너드와 0.004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 댄 틱텀(쿠프라 키로), 장-에릭 베르뉴(DS 펜스키), 막시밀리안 군터(DS 펜스키), 로빙 프랭스(인비전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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