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HNF 1R] 그란투리스모 eN1 1R, 신들린 주행 선보인 김영찬 폴투윈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1라운드 결승 결과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DCT 레이싱의 김영찬이 신들린 주행을 선보인 끝에 폴투윈을 기록했다.
eN1 클래스 1라운드 결승 경기는 5월 1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HNF)’ 1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다소 흐린 날씨 아래 진행된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1라운드 결승은 클래스 도입 이후 첫 번째 스프린트 레이스로 진행됐으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폴포지션을 출발한 김영찬은 빠른 출발을 선보이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초반부터 2위권에서 접전이 펼쳐진 틈을 이용해 거리를 벌리며 경기 리더를 유지했고,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개막전 우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2위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금호 SL모터스포츠의 이창욱이 차지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스타트에서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규민(DCT 레이싱)에게 잠시 자리를 내주었으나, 오프닝랩 후반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2위로 복귀했다.
이후 이창욱은 추격해 온 김규민의 압박을 이겨내고 김영찬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첫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포디엄에 올랐다.
스타트에서 2위로 올라섰던 김규민은 이창욱에게 자리를 내준데 이어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에서 우위를 점한 김규민은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동기는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김진수(이레인 모터스포트, 금호), 장준호(서한GP, 넥센), 아오키 타카유키(HNF, 금호) 순으로 이어지며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2라운드는 5월 18일 동일 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