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7R] 노리스, 0.1초 차이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0.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지시간으로 5월 17일 이탈리아 이몰라 소재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오토드롬(1랩=4.909km)에서 진행된 F1 7라운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FP3에는 10개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 잠시 후 진행될 예선에 앞서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3에서 영국 출신의 노리스는 총 1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분14초897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을 지난 시즌 동일 세션에서 1위를 기록했던 피아스트리의 기록 보다 0.632초 빨랐으며,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기록되면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피아스트리 역시 지난 시즌 동일 세션에서 기록한 자신의 랩타임보다 0.532초 앞당긴 1분14초997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노리스보다는 0.1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차지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스타펜은 총 1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15초078을 기록했으며, 피아스트리보다는 0.081초 늦었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는 베르스타펜보다 0.321초 늦은 1분15초399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으며, 모나코 출신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안토넬리와 0.052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르클레르와 한솥밥을 먹었던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는 0.006초 뒤진 1분15초457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