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3R] 이재인, 0.037초 차이로 이중훈 제치고 GTB 3라운드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이재인(준피티드레이싱)이 GTB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잇는 이중훈(레퍼드 레이싱)을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GT 클래스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6월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라 부제 아래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트랙 온도가 5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GTB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9대가 모두 참가해 기록 경쟁을 펼쳤으며,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벨로스터 N M/T로 출전한 이재인(준피티드레이싱)이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6초343을 기록, 아반떼 N DCT로 출전해 1분56초380을 기록하며 선전한 개막전 우승 주인공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을 0.03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이재인은 시즌 첫 폴포지션을 확보했으며, 2번 그리드를 확보한 이중훈과 결승에서 치열한 우승 대결을 예고했다.
3위는 벨로스터 N으로 출전한 백승태(EV오토)가 차지했다. 백승태는 총 4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1랩 주행에서 1분57초174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을 이중훈과 0.794초 차이를 보였다.
이어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유용균(다이나믹 레이싱)이 백승태와 0.113초 차이를 보이며 4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한 민병전이 유용균과 0.304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한 2라운드 우승 주인공 최지영(다이노K)은 민병전과 0.544초 차이를 보이며 6위를 차지했고, 아반떼 N으로 출전한 김용철(프로시드)와 벨로스터 N으로 출전한 박민제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N과 함께 시즌 첫 도전에 나선 신종술은 선전을 펼친 끝에 2분2초528을 기록했고, 박민제와 3.235초 차이를 보이며 9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GTB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밤 8시 35분에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고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