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4R] 개인 베스트랩 앞당긴 김정수, 알핀 3라운드 FP2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김정수가 알핀 클래스 3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개인 베스트랩을 0.164초 앞당기며 선전을 펼친 끝에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알핀 클래스 3라운드 FP2는 7월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오후 3시 35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에는 엔트리한 10대 중 엄정욱, 김종일, 주재걸(고잉패스터) 3대를 제외한 7대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FP2에서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앞서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보다 향상된 랩타임을 기록했다. 하지만, 클래스 루키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와 변수민(고잉패스터)은 랩타임 단축에서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세션 결과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164초 빠른 1분28초971을 기록한 김정수가 1분29초241을 기록하며 선전한 디펜딩 챔피언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을 다시 한 번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송기영은 FP1보다 0.484초 앞당긴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김정수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2개 세션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다.
FP1에서 3위를 기록했던 홍찬호는 1분30초563을 기록해 송기영과 1.322초 차이를 보이며 다시 한 번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7.027초 빠른 1분30초852를 기록한 김용훈(스티어모터스포츠)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변수민, 서연(스티어모터스포츠), 노지훈(고잉패스터) 순으로 이어지며 세션이 최종 마무리됐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