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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4R] 2연승 달성 김현수, LiSTA M 클래스 시리즈 리더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연승을 달성한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가 LiSTA M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종합 2위와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리며 시리즈 리더를 유지, 시즌 챔피언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진행된 LiSTA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 김현수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우승, 지난 3라운드 우승에 이어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김현수는 예선 2위에 따른 2점을 포함해 총 28점을 추가, 누적점수 87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종합 2위와 33점 차이로 간격을 벌리며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예선에서 다시 한 번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보너스 점수 3점을 추가한 김건우(대건모터스)는 결승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으나, 초반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리타이어하며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결국 김건우는 예선에서 획득한 3점 추가에 그치며 누적점수 54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시리즈 리더인 김현수와 점수 차이가 크게 벌여져 시리즈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종합 3위는 누적점수 48점을 획득한 선형조(MIM 레이싱)이 차지했다. 선형조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서전한 끝에 4위로 경기를 마치며 13점을 추가했으며, 김건우와 6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치열한 시리즈 경쟁을 예고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출전에 3위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한치우(스피드존)은 누적점수 46점을 획득, 선형조와 2점 차이를 보이며 종합 4위를 유지했다.

6위로 경기를 마치며 9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7점을 획득한 루키 박범근(자이언트 팩토리)이 종합 5위로 올라섰으며, 각각 5위와 2위로 경기를 마친 서현민(자이언트 팩토리)과 이관수(MCK) 역시 누적점수 38점과, 30점을 획득하며 종합 6위와 7위로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 올렸다.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박찬영(MIM 레이싱)이 누적점수 29점으로 종합 8위를 유지한 가운데 자이언트 팩토리의 김민현과 루키 최시훈이 누적점수 21점을 기록해 각각 종합 9위와 10위에 랭크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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