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포르쉐, 포뮬러 E 시즌11 팀·제조사 부문 챔피언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 AG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1에서 팀과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르쉐 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벨라인이 드라이버 부문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포함해 포뮬러 E 대회의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다.

이번 시즌 태그호이어 포르쉐는 폴포지션 3회, 우승 1회 포험 포디움 피니쉬 10회를 기록했으며, 총 7회의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 열린 ‘2025 런던 ePrix’에서는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4대의 머신이 톱10에 진입해 포인트를 더하며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파스칼 벨라인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팀과 제조사 부문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사용하는 커스토머 팀인 안드레티의 제이크 데니스와 니코 뮬러, 쿠프라 키로의 댄 틱텀과 데이비드 베크만 역시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제조사 부문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포뮬러 E 시즌11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 최종 순위는 벨라인 3위, 다 코스타 5위, 데니스 7위, 틱텀 11위 뮬러 15위, 베크만 23위를 기록했다.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는 “포르쉐가 포뮬러 E 제조사 및 팀 부문 월드 챔피언십을 획득한 것에 정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든 팀원과 팩토리의 열정적인 지원, 그리고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의 활약을 통해 함께 이룬 성과라 더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포르쉐가 포뮬러 E에 참가한 여섯 번째 시즌이며, 팩토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외에도 미국의 안드레티가 고효율 포르쉐 99X 일렉트릭의 최신 젠3 에보 모델로 출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쿠프라 키로가 두 번째 커스토머 팀으로 합류하면서 이전 젠3 세대 포르쉐 99X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주차로 출전했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