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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6R] 최영호, 정상오·민정필 제치고 GTB 6라운드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최영호(부두랩)가 GT 클래스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 6라운드 예선에서 정상오와 민정필(오토라인)을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GTB 클래스 6라운드 예선은 9월 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살짝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15대가 모두 참가, 오후 4시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결과 지난 4라운드에서 클래스 데뷔 무대를 가진 최영호가 아반떼 N DCT와 함께 역주를 펼친 끝에 2분00초503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5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정상오는 아반떼 N DCT와 함께 역주를 펼친 끝에 2분00초907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최영호의 기록 보다는 0.404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2위로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한 정상오는 폴 시터 최영호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위는 아반떼 N DCT로 출전한 민정필이 차지했다. 올 시즌 4라운드를 통해 클래스 데뷔한 민정필은 총 5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3랩 주행에서 2분1초246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정상오의 기록 보다는 0.339초 늦었다.

시즌 2승을 달성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로 나선 이중훈(래퍼드레이싱)은 아반떼 N DCT를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2분1초422를 기록했으나, 민정필보다 0.176초 늦어 최종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아반떼 N DCT로 출전한 조민철(레퍼드레이싱)이 예선 5위를 기록했으며, 유용균(다이나믹, 아반떼 N DCT), 최윤민(벨로스터 N M/T), 김찬영(다이나믹, 벨로스터 N M/T), 김형찬(비앙코웍스, 벨로스터 N DCT), 이대웅(레퍼드레이싱, 아반떼 N DCT)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GTB 클래스 6라운드 결승 경기는 9월 7일 오후 3시 30분에 GTA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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