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F1 & 발테리 보타스, 10년 만에 F1 머신과 함께 한국 상륙 예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10년 만에 F1 머신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온다.
이들은 10월 1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자동차 문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함께 F1 쇼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0회 그랑프리 우승 경력의 발테리 보타스가 참여하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 참가해 팀의 W13을 운전한다.
이 행사는 자동차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패션, 예술,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 온 피치스가 기획하며, 한국에서 전례 없는 특별한 자동차 축제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으로 F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F1 팀과 함께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3만 명이 넘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테리는 “2013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F1 레이스가 열렸을 때 데뷔 시즌을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며, “팬들의 F1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했고, 그 경험을 정말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F1을 한국에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다”며, “팀과 저는 다음 달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멋진 경기를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데모 런이지만, 팬들은 헬멧과 오버올 등 메르세데스 F1 기념품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팀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피치스는 전설적인 메르세데스-벤츠 300 SL과 메르세데스-벤츠 SLR 스털링 모스(세계 75대 한정 생산) 등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 차량들을 선보이며 행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스털링 모스 경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오픈탑 스피드스터인 스털링 모스 경은 극한의 희소성과 상징적인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삼성교통박물관의 과거 F1 차량들도 전시되어 있으며, K팝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 특별한 음식과 음료, 그리고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 티켓 오픈 알림은 9월 1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티켓 판매는 9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부터 시작된다.
차량 라인업 추가, 행사장 지도 등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peachesrununiverse)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