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대 N 페스티벌 4R] 이창욱, 그란투리스모 eN1 3경기 연속 폴… 인제 경기 완승 도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 3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10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인제 국제 투어링카 페스티벌’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 5분부터 2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5라운드 예선에는 금호 SL모터스포츠, DCT 레이싱, 서한 GP, 이레인 모터스포트 등 5개 팀 7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군 입대로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 장준호를 대신해 아버지이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장현진(서한 GP)이 클래스 데뷔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1분49초085를 기록한 이창욱이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되면서 최종 1위를 기록,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3번의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예선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한 이창욱은 지난 2번의 경기 우승에 이어 3경기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인제 스피디움 경기 완승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2경기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노동기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49초286을 기록했으나, 이창욱과는 0.201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노동기가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금호 SL모터스포츠가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 팀의 시즌 3승 달성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3위는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김진수가 차지해 시즌 최고 예선 성적을 기록했다. 김진수는 5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첫 랩 주행에서 1분49초339를 기록했다. 하지만, 노동기와는 0.053초 차이를 보였다.
DCT 레이싱 듀오 김양찬과 김규민은 각각 4위와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장현진, 정회원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10월 19일 오후 3시 3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7랩(27.356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