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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현대 N 페스티벌 4R] 강동우, 금호 N1 5라운드에서 정회원 제치고 시즌 첫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강동우(MSS × 드림레이서)가 금호 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레이싱)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첫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금호 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10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인제 국제 투어링카 페스티벌’이란 타이틀 아래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클럽 부문 7대를 포함해 18대가 참가해 기록 경쟁을 펼쳤으며, 세션 직전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 2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5라운드 예선은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참가 드라이버의 경쟁으로 트랙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개막 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오른바 있는 강동우는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8초237을 기록했고, 해당 기록을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되면서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금호 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강동우는 올 시즌 첫 폴 포지션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즌 첫 승 달성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만큼 다부진 각오로 결승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오른 바 있는 정회원은 핸디캡 웨이트 70kg을 부담한 상태와 좋지 못한 트랙 상황 속에서도 역주를 펼쳤으며, 1분58초60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강동우보다는 0.372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강동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예선 3위는 핸디캡 웨이트 10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정회원보다 0.328초 늦은 1분58초937을 기록한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이 차지, 시즌 3승 사냥에 돌입했다.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김규민(DCT 레이싱)은 핸디캡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쳤으나, 신우진보다 0.275초 늦어 최종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N2 클래스 챔피언으로 상위 리그 첫 도전에 나서고 있는 김효겸(H모터스 레이싱)은 핸디캡 웨이트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역주를 펼쳤으나, 김규민보다 0.911초 늦은 2분00초123을 기록해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핸디캡 웨이트 100kg을 부담한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 김영찬(DCT 레이싱)은 김효겸과 0.147초 차이를 보이며 6위를 기록했고, 안재형(비앙코웍스, 클럽), 박동섭(인제-비테쎄레이싱), 이상진(비앙코웍스), 강록영(DCT 레이싱, 클럽) 순으로 예선 톱10을 기록했다.

금호 N1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10월 19일 오후 1시 3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62.528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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