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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8R]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한 정상오, GTB 7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2연승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정상오가 GT 클래스 하위 리그인 GTB 7라운드 예선에서 클래스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1위를 기록, 시즌 첫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GTB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11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11대가 모두 참가, 오후 12시 2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 4라운드에서 공식 데뷔한 이후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정상오는 3연승 달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역주를 펼쳤다.

정상오는 총 5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첫 랩 주행에서 2분15초059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클래스 기준 트랙 레코드를 1.4초 앞당기 기록이었으며,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 되면서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클래스 데뷔전을 가진 이팔우는 벨로스터 N(M/T)을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2분15초083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정상오의 기록보다는 0.024초 늦어 데뷔전에서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정상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6라운드에서 데뷔 첫 폴 포지션을 기록한 데 이어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는 최영호(부두랩)는 아반떼 N(DCT)를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2분15초296을 기록했으나, 이팔우보다 0.213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이중훈(레퍼드 레이싱)은 아반떼 N(DCT)를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1.528초 빠른 2분15초473을 기록했으나, 최영호와 0.177초 차이를 보여 예선 4위에 랭크됐다.

예선 5위는 아반떼 N(DCT)으로 출전해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1.667초 빠른 2분16초002를 기록한 최지영(다이노 K)이 차지했으며, 이재인(준피티드레이싱), 조민철(레퍼드레이싱), 민병전, 김민성(부두랩), 유용균(다이나믹)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GTB 클래스 7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3시 5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위 리그인 GTA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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