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현대 N 페스티벌 5R] 김규민, 이창욱·노동기 제치고 그란투리스모 eN1 6R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김규민(DCT 레이싱)이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6라운드 예선에서 금호 SL모터스포츠 듀오 이창욱과 노동기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인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6라운드 예선은 11월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 10분부터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20분간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5개팀 7대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가 참가,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김규민은 총 4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3랩 주행에서 1분57초591을 기록해 1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며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2승 달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이자 3연승을 기록하며 4연승 도전에 나선 이창욱은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7초65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김규민보다는 0.065초 늦어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김규민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창욱에 이어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노동기 역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7초815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이창욱과 0.159초 차이를 보여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4위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찬(DCT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김진수(이레인모터스포트), 장현진(서한GP), 정회원(HNF)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6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3시 2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