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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24R] 노리스, 베르스타펜·르클레르 제치고 아부다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아부다비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과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최종전이자 24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아부다비 그랑프리 FP1은 현지시간으로 12월 5일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1랩=5.281km)에서 진행됐다.

이번 FP1에는 9명의 루키를 포함해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월드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노리스와 베르스타펜은 FP1에 참가한 반면, 종합 3위에 랭크된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시트를 양보하고 휴식을 취했다.

FP1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피렐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공급한 C3(하드), C4(미디엄), C5(소프트) 컴파운드 타입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영국 출신의 노리스는 미디엄과 소프트를 번갈아 사용하며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으며, 총 2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션 결과 노리스는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지난 시즌 동일 세션 1위 기록 보다 다소 늦은 1분24초485를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며 월드 챔피언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은 하드와 소프트를 번갈아 사용하며 총 3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션 결과 베르스타펜은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1분24초493을 기록, 노리스와 0.008초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동일 세션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모나코 출신의 르클레르는 총 2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소프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1분24초501을 기록해 베르스타펜과 0.008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르클레르와 0.107초 차이를 보인 이탈리아 출신의 루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차지했으며, 독일 출신의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가 안토넬리보다 0.021초 늦은 1분24초629를 기록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6위는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차지했으며, 가브리엘 보톨레토(킥 자우버), 올리버 베어만(하스),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 프랑코 콜라핀토(알핀)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에스테반 오콘의 시트를 이어 받은 히라카와 료(하스)는 1분24초934를 기록,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참가한 9명의 예비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사진 = 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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