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개발 프로그램 드라이버 펠버마이어-슬레이터, 우수한 성적으로 성공적인 시즌 출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 개발 프로그램 드라이버인 엠마 펠버마이어와 프레디 슬레이터가 각자의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시즌 출발을 알렸다.
F3에 데뷔한 프레디 슬레이터(Freddie Slater)는 호주 멜버른에서 생애 첫 포디움을 달성했고, F1 아카데미 2년 차인 엠마 펠버마이어(Emma Felbermayr)는 상하이에서 우승과 포디움 입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장기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두 드라이버는 올봄 경기가 재개될 때까지 훈련과 준비에 집중하며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슬레이터는 멜버른에서 열린 F3 데뷔 주말을 강렬하게 시작했다. 예선에서는 폴 포지션을 기록한 드라이버와 0.082초 차이를 보이며 3번째로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상위 12명이 역순으로 출발하는 방식이었기에 17세의 슬레이터는 10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출발 직후 트래픽에 갇혔지만, 적색기가 발령되어 레이스가 조기에 종료되기 전까지 원래 출발 위치까지 회복했다.
피처 레이스에서 슬레이터는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곧바로 2위로 올라섰다. 초반 치열한 접전 끝에 잠시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레이스 중반 세이프티 카 발동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속도를 올린 슬레이터는 결정적인 추월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두 번째 세이프티 카 발동으로 추격이 중단되었고, 슬레이터는 값진 포디움 피니시를 달성했다.
이후 슬레이터의 관심은 상하이로 옮겨졌다. 펠버마이어는 F1 아카데미 2년 차 시즌을 3위로 시작하며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토요일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페라리의 알바 라르센과의 접촉으로 약간의 손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펠버마이어는 마지막 랩에서 결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라파엘라 페레이라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피처 레이스에서는 경기 내내 선두권에 바짝 붙어 달리다가 세이프티 카 재출발 후 선두로 올라서며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말 동안 다른 어떤 경쟁자보다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펠버마이어는 상하이에서 F1 아카데미 순위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우디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인 알란 맥니쉬는 “프레디와 엠마 모두 시즌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프레디는 F3 시즌 개막전에서 포디움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엠마는 F1 아카데미 2년 차에 멋진 우승과 포디움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었다”며, “휴식기를 통해 훈련과 준비에 다시 집중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두 드라이버 모두 빠른 속도와 성실함,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시즌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