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슈퍼레이스 2R] 1분52초대 기록 이창욱,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2라운드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전날 진행된 시즌 개막 라운드 폴투윈 주인공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더블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토요다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다시 한 번 1초 이상의 기록 차이를 보이며 폴 포지션을 기록, 개막 2연승 사냥에 돌입했다.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둘째 날 진행됐다.
이날 역시 화창한 봄 날씨 아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만큼 각 세션별로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1차 예선인 Q1에서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은 클래스 데뷔 10년차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금호)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 모두를 놀라게 했다.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오전 10시 30분부터 Q1, Q2 넉아웃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Q1 결과 상위 10대가 Q2에 진출해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다시 한 번 진행했다.
먼저 엔트리한 15대가 모두 참가해 진행된 Q1에서는 박정준이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1.358초 앞당긴 1분53초936을 기록해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을 0.110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2경기 연속 Q2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진행된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이정우(금호 SL모터스포츠)는 1분54초231을 기록, 1위와 0.295초 차이를 보이며 3위 차지해 톱3를 완성했다.
10위권에서는 세션 후반 1분55초253을 기록한 김중군(서한GP, 넥센)이 전날 진행된 데뷔전 예선에서 Q2에 진출했으나 기술 규정 위반으로 실격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 루키 김화랑(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금호)을 0.065초 차이로 제치고 10위를 기록해 Q2 막차에 올랐다.
이에 반해 김화랑은 연속 Q2 진출에 실패하며 최종 1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정경훈(서한 GP, 넥센) 마이키 조단(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금호), 박석찬(이하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 넥센), 손인영 순으로 Q2 진출에 실패하며 예선 순위 12위 ~ 15위를 확정했다.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진행된 Q2에서는 전날 진행된 개막 라운드 모든 세션에서 경쟁자들의 압도한 이창욱이 다시 한 번 1분52대를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이정우 역시 Q1 보다 0.219초 앞당긴 1분54초012를 기록해 다시 한 번 2위로 예선을 마무리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다시 한 번 확보하게 됐다.
1라운드에서 3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5초 페널티로 인해 5위로 밀려나며 포디엄 등정에 실패한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금호)는 Q1보다 0.121초 빠른 1분54초176을 기록, 이정우와 0.164초 차이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황진우는 이정우와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포디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Q1에서 7위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Q2에 진출한 장현진(서한GP, 넥센)은 랩을 거듭하면서 기록을 단축해 나갔고, 네 번째 어택에서 1분54초873을 기록해 잠정 4위에 랭크돼 있던 박정준을 0.022초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6위는 1분55초133을 기록한 정의철(오네 레이싱, 넥센)이 차지했으며, 헨쟌 료마(오네 레이싱, 넥센), 김중군, 서주원(오네 레이싱), 임민진(준피티드레이싱, 금호)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은 클래스 데뷔 이후 처음으로 Q2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0.129초 앞당기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은 잠시 후인 오후 2시에 동일 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1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대가 출전한 GT4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