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종료… 금호 SLM 이창욱 개막 2연승 질주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시즌 개막전 더블라운드로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창욱이 다시 한 번 완벽한 주행을 통해 우승, 개막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팀인 금호 SLM은 개막 라운드 원-투 피니쉬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원-투 피니쉬를 기록, 시즌 개막전 더블 라운드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강력한 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TGR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준피티드레이싱의 박정준이 Q1에서 1분53초936을 기록, 가장 먼저 53초대에 진입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Q1 결과 상위 10명이 진출한 Q2에서는 이창욱이 1분52초436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이정우(금호 SLM)와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뒤를 이으며 결승에서의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결승 레이스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박정준은 스타트 직후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서한GP의 장현진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선두 이창욱은 2랩과 3랩에서 연속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중위권에서는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오네 레이싱의 정의철과 장현진이 5위권에서 접전을 펼쳤고, 서주원(오네 레이싱), 김중군(서한GP), 헨쟌 료마(오네 레이싱)가 7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며 레이스 전반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레이스는 변수 속에 이어졌다. 5랩에서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의 박석찬이 사고로 리타이어했고, 16랩에서는 팀 동료인 손인영이 사고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이후 19랩 재시작 직후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의 루키 마이키 조던이 마지막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키며 적기가 발령됐다.
이에 경기 위원회는 총 주행 거리의 75% 이상이 진행된 상황을 인지하고, 남은 랩을 진행하기 어렸다는 판단하에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사고 2랩 전 순위가 최종 결과로 이어졌으며, 결국 이창욱이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폴투윈을 달성해 2경기 연속 그랜드슬램(폴 포지션, 우승, 패스티스트랩, 모든 랩 리드)을 기록했다.
이어 팀 동료인 이정우가 2위를 기록하며 금호 SLM은 시즌 개막전 더블라운드에서 연속 원-투 피니쉬를 완성하며 챔피언 수성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전날 개막 라운드에서 3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페널티로 인해 포디엄을 반납했던 황진우는 2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3위를 기록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으며, 클래스 통산 최다 포디엄 타이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69회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진행된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는 비트 R&D 소속 정원형이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인 끝에 데뷔 첫 폴투윈을 기록했고, 통합전으로 진행된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B 클래스 1라운드에서는 다이노케이의 최지영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클래스 출범이 후 첫 슬릭 타이어를 도입해 진행된 금호 M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현수(CS 레이싱)가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 수상을 위한 굿 스타트를 진행했다.
통산 3번째 시즌을 맞은 알핀 클래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가 폴투윈을 기록했으며,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도 역시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경기 초반 역전에 성공한 후 그대로 기세를 이어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 래디컬 컵 코리아에서는 SR1 클래스 미카(MVS 모터스포트), SR10 클래스 김택성(그릿 모터스포트), SR3 클래스 신가원(그릿 모터스포트)이 각각 우승을 기록했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 아래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