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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4R] 르클레르, 베르스타펜·피아스트리 제치고 마이애미 그랑프리 공식 연습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마이애미 그랑프리 공식 연습 세션(FP)에서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과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4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 FP는 현지시간으로 5월 1일 미국 마이애미 소재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1랩=5.412km)’에서 진행됐다.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지난 2라운드 중국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단 1번의 공식 연습 주행만이 주어졌으며, 약 1개월간의 휴식기를 보낸 후 진행되는 만큼 60분이 아닌 90분이 주어졌다.

오랜만에 경기가 재개된 만큼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는 30분이 추가된 상태에서 진행된 FP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스프린트 레이스를 앞두고 있는 만큼 C3 컴파운드의 하드 타이어 테스트에 집중했으며, C4 컴파운드의 미디엄 타이어는 스프린트 예선을 위해 아끼는 모습이 보였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의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C3 컴파운드 타입의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FP는 세션 후반 15분을 남긴 상황 전까지는 미디엄을 장착한 일부 드라이버를 제외한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가 진행됐다.

하드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1분29초855를 기록한 르클레르가 1위에 랭크된 가운데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각각 0.224초, 0.340초 차이를 보이며 톱3를 형성했다.

이어 란도 노리스(맥라렌), 베르스타펜, 피아스트리,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피에르 가슬리(알핀), 프랑코 콜라핀토(알핀), 아이작 하자르(레드불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15분을 남긴 시점에 러셀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C5 컴파운드의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에 들어갔으며, 기록 단축이 이어지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소프트 타이어 초반 어택에서 베르스타펜이 1분29초776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서는 듯 했으나, 르클레르가 1분29초443을 기록해 베르스타펜을 밀어내고 1위로 복귀했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C4 컴파운드 타입의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고 역주를 펼치고 있다.
세션 종료를 앞둔 시점에 르클레르는 1분29초310을 기록해 자신의 기록을 단축함과 동시에 1위를 유지, 최종 1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베르스타펜 역시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이어진 두 번째 주행에서 1분29초607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단축했으나, 르클레르와는 0.297초 차이를 보여 최종 2위로 FP를 마무리했다.

3위는 베르스타펜보다 0.151초 늦은 1분29초758을 기록한 피아스트리가 차지했으며, 해밀턴이 피아스트리보다 0.019초 차이를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리더인 안토넬리는 르클레르와 0.769초 차이를 보이며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러셀, 노리스, 가슬리, 하자르,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공식 연습 주행을 마친 22명의 드라이버는 잠시 후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5월 2일 오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마이애미 그랑프리 스프린트 예선에 참가, 스프린트 레이스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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