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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1R] 금호 N1 1R 결승 실격 11명에 대한 심사 철회… 강록영 우승 복귀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금호 N1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 실격된 11명에 대한 심사가 철회되면서 다시 한 번 순위 변동이 발생, 강록영(DCT 레이싱)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5월 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 상위 리그인 금호 N1 클래스 1라운드 결승은 경기 초반부터 2회 세이프티카(SC) 상황이 전개되는 등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심사에서 대규모 실격 사태와 함께 많은 드라이버가 페널티를 받게 되면서 혼돈 상황이 더욱 가중됐다.

1차 심사 결과에서는 1, 2위로 경기를 마친 DCT 레이싱의 권혁진과 강록영을 포함해 11명이 N1 기술 규정 2.1 장착 부품 위반으로 실격됐다.

또한, 엔트리 56번 황용섭(지크 유나이티드)이 FIA 인증 방염 양말 미착용에 따른 ‘N1 스포츠 규정 18.1 안전 보호 장비’ 위반으로 실격되면서 참가한 23명 중 절반에 가까운 12명이 실격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3명이 리타이어함에 따라 최종 결과 8명만이 순위가 인정되며 금호 N1 클래스 1라운드 결과를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실격된 11명이 소속된 팀 감독들은 이와 관련해 조직위원회에 해당 부품 사용에 대해 허가가 내려진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해당 이의가 받아들여지며 조직위원회는 경기 심사위원회에 심사 결정 철회를 요청해 다시 한 번 순위 변동이 일어나게 됐다.

최종 결과 2차 심사를 통해 실격된 11명이 부활하게 됐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권혁진(DCT 레이싱)은 신우진과 3번 코너에서 경합 과정에 후미 추돌한 상황에 따른 ‘N1 스포츠 규정 22.6’ 위반 페널티로 ‘드라이브 스루에 준하는 결승기록 30초 가산’을 받고 16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권혁진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강록영이 순위를 1단계 올리며 최종 우승 주인공에 선정, 지난 시즌 4라운드를 통해 N1 클래스 데뷔 이후 단 3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의 출연을 알렸다.

2위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후반 추격을 전개해온 이상진(비앙코우거스 레이싱)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먼저 체커기를 받은 박동섭(JBRT 모터스포트)이 차지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잠정 4위로 경기를 마친 이상진은 실격 철회로 순위를 복귀되었으나, 잠정 5위로 경기를 마친 강동우(MSS × 드림레이서)가 오프닝랩 10번 코너에서 SC 상황에 추돌 후 추월에 대한 상의를 제기했고, 항의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이상진은 10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8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강동우가 최종 3위로 올라서며 톱3를 형성했으며, 잠정 6위로 경기를 마친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레이싱)이 순위를 2계단 올리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최종 5위는 2024 시즌 N2 클래스 챔피언 김효겸(MSS × 드림레이서)이 차지했으며,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황준성(비앙코웍스 레이싱)이 최종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클럽 부문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이어 2025 시즌 N2 클래스 챔피언 출신으로 올 시즌 N1 클래스에 도전하게 된 정상오(브라비오)가 최종 8위를 기록했으며, 양상국(팀 HMC)과 이상정(브랜뉴 레이싱)이 각각 최종 9위와 10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클럽 부문 톱3를 기록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우승을 정조준하고 나선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은 권혁진과 접전 과정에 발생한 컨택으로 우측 앞 서스펜션에 데미지를 입었고, 첫 번째 SC 상황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우측 앞 타이어가 분리됨과 동시에 방호벽에 충돌하며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시즌 개막 라운드부터 2번의 심사가 번복되는 등 혼돈이 가중된 금호 N1 클래스 더블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2라운드는 5월 10일 동일 장소에서 예선과 결승이 다시 한 번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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