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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1R] 그란 투리스모 eN1 2R, 오프닝 랩 역전으로 승기 잡은 이정우 우승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오프닝 랩에서 짜릿한 역전을 통해 승기를 잡은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정우가 우승, 클래스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2라운드 결승은 5월 1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HNF)’ 개막전 둘째 날에 진행됐다.

2라운드 결승 그리드는 전날 진행된 개막 라운드 결승 결과 참가한 50%에 해당하는 상위 6대에 대한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개막 라운드 6위를 차지한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DCT 레이싱의 김규민이 폴 포지션에 위치했으며,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이레인 레이싱의 김진수가 2번 그리드에 위치해 프론트 로우를 완성했다.

이어 이정우, 김영찬(DCT 레이싱), 한재희(MIK 레이싱, 넥센), 이창욱(금호 SLM) 순으로 이어졌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은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정우는 빠른 스타트와 함께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진수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으며,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규민을 압박하며 추월 기회를 노렸다.

오프닝 랩부터 경기 리더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며, 여러 차례 선두를 주고 받은 결과 이정우가 결국 김규민을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경기 리더로 나서며 오프닝 랩을 열었다.

경기 리더로 나선 이정우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김규민의 압박 속에 차분한 경기 운영을 통해 리더를 유지했으며, 초반 잡은 승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가며 김규민보다 0.230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우는 전기차 레이스 데뷔 2경기 만에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 기준으로 2019년 슈퍼챌린지 2라운드 S-4 클래스 우승 이후 통산 2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폴 시터 김규민은 오프닝 랩에서 경기 리더를 내 준 후 다시 빼앗기 위해 역주를 펼쳤으나, 결국 이정우를 넘어서지 못하고 최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포디엄 입성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영찬이 차지했다. 김영찬은 전날 진행된 개막 라운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웠고, 순위를 1단계 끌러 올리며 3위로 오프닝 랩을 열었다.

이후 김영찬은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로 올라선 디펜딩 챔피언이가 개막 라운드 잠정 우승 주인공 이창욱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0.273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이창욱은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개막 라운드에서 잠정 2위를 차지한 한재희가 김진수, 송하림(BMP 모터스포트, 넥센), 오한솔(MIK 레이싱)을 거느리고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의 김동은과 로터는 각각 9위와 10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황도윤(이레인 레이싱)이 1랩 뒤진 기록을 작성하며 11위를 차지했다.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문세은(BMP 모터스포트)은 4랩 주행 중 경주차 이상으로 피트로 들어간 후 그대로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매 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다음 경기는 6월 20 ~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6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방영재 기자(카앤스포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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