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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슈퍼레이스 3R] 알핀 2R,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 압박 이겨낸 홍찬호 포디엄 정상 올라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알핀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홍찬호(CS 레이싱)가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알핀 클래스는 르노의 모터스포츠 DNA가 이식된 ‘알핀 A110S’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2024 시즌 출범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에 도입된 2025 시즌부터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 모든 경주차는 ‘벤투스 에보 Z’를 장착하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라운드 결승은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2라운드 결승에는 엔트리한 9대가 모두 참가,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2라운드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석세스 그리드 적용으로 인해 예선 결과와 다른 그리드 배정이 이뤄지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 스타트 신호와 함께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주재걸(스티어모터스포츠)이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변수민을 제치고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주재걸은 변수민을 제치고 2위와 3위로 올라선 상위권 랭커인 홍찬호와 송기영의 압박 속에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경기 리더를 유지했다.

하지만, 단 2랩을 남겨 놓은 5랩 진행 중 백스트레이트를 지나 3번 코너 진입 과정에 브레이크 미스를 범하며 코스를 크게 벗어났고, 동일한 실수와 함께 크게 코스를 벗어난 송기영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꿈을 접어야 했다.

석세스 그리드 적용을 받고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송기영 역시 해당 충돌 사고로 인해 결국 잔디밭에 경주차를 세우면서 그대로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경기 초반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통해 순위를 4위까지 끌어 올린데 이어 경기 후반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던 홍찬호가 새로운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홍찬호는 파이널 랩에서 간격을 좁히며 압박하기 시작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를 방어하며 경기 리더를 유지했고, 0.354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승 신고와 함께 클래스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석세스 그리드 적용에 따라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정수는 경기 초반 5위까지 순위를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6위로 밀려난 엄정욱과의 접전으로 다소 시간을 지체했다.

늦게나마 엄정욱을 따돌린 김정수는 5랩 시작과 함께 앞서 달리던 변수민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3번 코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던 2명의 드라이버가 충돌과 함께 리타이어함에 따라 김정수는 2위로 올라섰다.

이후 김정수는 경기 리더로 나선 홍찬호를 추격하며 개막 2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홍찬호의 디펜스에 막히며 결국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에 오르는데 만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래스 데뷔 첫 폴 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시작한 변수민은 상위권 랭커들의 연이은 압박 속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주행을 이어가며 선전했으나, 결국 연이어 순위를 내주고 5위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상위권 랭크 2명이 동시에 리타이어함에 따라 변수민은 행운과 함께 남은 랩 동안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데뷔 두 번째이자 스프린트 레이스 도입 이후 첫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엄정욱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첫 포디엄 사냥에 실패했으며, 노지훈, 김용훈(스티어모터스포츠), 김종일 순으로 이어지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알핀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정수가 51점을 획득, 우승과 함께 47점을 획득한 홍찬호를 4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1위를 유지했다.

24점을 획득한 엄정욱은 리타이어하며 예선 2점 추가에 그친 송기영을 4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3위로 올라서며 톱3를 형성했다.

알핀 클래스 3라운드는 7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시즌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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