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슈퍼레이스 3R] 프리우스 PHEV 2R, 완벽한 경기 운영 펼친 송형진 폴투윈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프리우스 PHEV 2라운드 결승 결과 오프닝 랩에서 승기를 잡은 송형진(어퍼스피드)이 완벽한 경기 운영을 통해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프리우스 PEHV 클래스는 국내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로 2024년 출범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으며, 브리지스톤이 3년 연속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함에 따라 모든 경주차는 ‘포텐자 RE 71RS’를 장착하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은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아래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는 엔트리한 16대가 모두 참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포메이션 랩 진행 없이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9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전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송형진이 여유롭게 1번 코너를 빠져 나가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에 반해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송형진과 치열한 자리싸움을 예상했던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스타트 미스를 범하며 순식간에 6위권으로 밀려났고, 송형진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오프닝 랩에서 리더로 나선 송형진은 랩을 거듭하면서 2위권과 일정 거리 이상 간격을 벌리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경기 중반 2위권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사이 더욱 크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송형진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 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번 2라운드 결승에서 백미는 포디엄 경쟁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강창원의 스타트 미스에 따라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팀 동료인 표중권이 2위로 나서며 시즌 첫 포디엄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후반 치열한 접전 끝에 강창원과 이율(L&T 렉서스)에게 연이어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으며, 2위와 3위로 올라선 강창원과 이율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파이널 랩에 들어가면서 이율이 마지막으로 강창원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율은 강창원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2위 입상을 기록했다.
스타트 미스 이후 역주를 펼친 끝에 2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선전했던 강창원은 마지막 1랩을 버티지 못하고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14경기 연속 포디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반 연이어 순위를 내준 표중권은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현일이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상언(다이나믹 레이싱)이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을 거느리고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인희(L&T 렉서스)는 8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경기 후 정인승의 항소로 인해 황기 구간 추월에 대해 인정되면서 드라이브 스루에 준하는 ‘결승 기록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최종 12위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이선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정인승, 김영민(비앙코웍스 레이싱)이 순위를 1단계씩 상승시키며 8위 ~ 10위를 기록해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송형진이 48점을 획득, 강창원을 2점 차이로 제치고 시리즈 리더로 나섰다.
2경기 연속 2위 입상을 기록한 이율은 38점을 획득해 1위와 10점 차이를 보이며 종합 3위로 밀려났으며, 김현일(25점), 표중권(21점) 순으로 톱5가 형성됐다.
프리우스 PHEV 3라운드는 7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시즌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