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5R] 러셀, 안토넬리 제치고 캐나다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캐나다 그랑프리 스프린트 예선에서 팀 동료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폴 포지션을 획득, 스프린트 레이스 통산 2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5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 스프린트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5월 22일 캐나다 질 빌레뉴브 서킷(1랩=4.361km)에서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22대가 모두 참가해 3차에 걸친 넉아웃 방식으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영국 출신의 러셀은 미디엄 타이어로 진행된 스프린트 예선 2차인 SQ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가볍게 예선 3차인 SQ3에 진출했다.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진행된 SQ3에서 러셀은 역주를 펼친 끝에 1분12초965를 기록, 1분13초033을 기록한 안토넬리를 0.068초 차이로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스프린트 레이스 통산 3승 달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예선 1차인 SQ1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SQ2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가볍게 SQ3에 진출한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넬리는 마지막까지 역주를 펼쳤으나, 러셀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하고 최종 2위로 스프린트 예선을 마무리해 스프린트 레이스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맥라렌 듀오 란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역시 가볍게 SQ3에 진출한 데 이어 역주를 펼친 끝에 최종 3위와 4위를 기록, 결승전 세컨드 로우를 확보했다.
또한,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이 피아스트리와 0.027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고,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가 해밀턴과 0.084초 차이를 보이며 6위를 기록했다.
이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과 아이작 하자르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으며, 루키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 불스),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의 니코 휼켄버그와 가브리엘 보톨레토는 각각 11위와 12위로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으며, 알핀의 프랑코 콜라핀토와 하스의 에스테반 오콘, 올리버 베어만이 뒤를 이었다.
애스턴마틴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SQ2에 진출했지만, SQ1에서 적기가 발령될 정도로 방호벽에 충돌하는 큰 사고로 인해 결국 세션에는 참하지 못하고 최종 16위로 스프린트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스프린트 예선 SQ1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2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된 예선에서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쟁했지만, 결국 대부분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캐딜락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17위에 그쳤고, 애스턴마틴의 랜스 스트롤, 알핀의 피에르 가슬리, 캐딜락의 발테리 보타스 순으로 이어지며 스프린트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공식 연습 주행에서 땅다람쥐와 충돌해 경주차 손상을 입은 윌리암스의 알렉산더 알본은 결국 스프린트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고, 레이싱 불스의 리암 로손 역시 금요일 연습 주행에서 경주차의 유압 누출 문제로 인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2025 F1 5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는 5월 23일 오후 12시(한국시간 5월 24일 오전 01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3랩(or 60분)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 페라리



